경기도-시흥시, 29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 진행

2023-11-24 12:17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조세 정의 실현과 체납 근절을 위해 오는 29일 경기도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함께 체납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이 있거나 차량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체납이 있는 차량이 해당한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일제히 단속을 진행하고 차량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시 전 지역에 걸쳐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관내 40여 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자동차세 체납 홍보를 시행했다.

또, 자동차세 체납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납부 독려 및 행정처분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야간 영치를 통해 체납액 정리를 진행했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다면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시흥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ARS로 전화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면 자동차세 납부, 검사, 책임보험 가입은 기본이라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월곶 공동체’,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서 우수공동체 선정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월곶 공동체가 ‘2023년 해양수산 진흥분야 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존하고 관리하며 이용하는 어업이다.

월곶 공동체는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한 수산업 발전과 어촌특화에 이바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타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호 간 정보교류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자생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