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4년 본예산안 7711억원 편성
2023-11-22 10:26
행정수요 적극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최우선
충남 금산군은 2024년 본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7711억원을 편성했다.
민선8기 군정비전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를 담은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5654억원, 특별회계 695억원, 기금 1362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 7270억원 대비 441억원(6.1%)이 증가했다.
이는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발 빠른 대응으로 2023년 국도비 2127억원 대비 281억원 증가한 2408억원의 2024년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확대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각종 재해·재난 예방,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안정 등 군민 공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1667억원(21.6%)으로 가장 많으며 사회복지 분야 1571억원(20.4%), 농림해양수산 분야 1106억원(14.3%), 환경 분야 1029억원(13.4%), 인건비 등 기타 분야 699억원(9.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18억원(6.7%) 등이다.
‘과감한 도전과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중흥하는 경제도시’를 위한 편성액은 △도시재생사업 109억원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및 다목적 광장 조성 80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36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9억원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 29억원 △주거급여 사업 22억원 △군도7호 지방교 재가설공사 15억원 △남이 306호 개설공사 15억원 등이다.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건강힐링 행복도시’의 경우는 △기초연금 지급 537억원 △생계급여 11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69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60억원 △보건소 이전신축 51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50억원 △추부면 수영장 조성사업 48억원 △금산힐링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조성사업 28억원 △아토피 마을 확대발전사업 27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24억원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원 22억원을 편성했다.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과 지역 특장을 활용한 인삼약초산업의 진흥을 통해 세계속의 인삼수도 금산’을 만들고자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144억원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 79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 40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9억원 △정주환경 개선 31억원 △평촌지구 배수개선사업 24억원 △지역식품표준화지원시스템 구축 24억원 △경제림 조성 11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10억원이 편성됐다.
‘군민과 소통하는 스마트행정을 구현하여 신뢰받는 희망군정’을 위한 편성액을 살펴보면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 및 송출 6억원 △군정홍보 언론매체 광로 5억원 △중요기록물 전산화 및 공개 재분류사업 4억원 △TV방송사 뉴스보도 등 제작지원 3억원 △미래정책대학 교육 운영비 3억 원 △디지털 플랫폼 유지관리 및 분석 사업 2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내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281억 증가했다”며 “군민이 공감하는 예산 운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금산군 본예산안은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제309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