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에 30개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
2023-11-21 00:16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수원 혁신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새빛펀드 2478억원 모였다"
시청 정원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 기념하고 성장을 기원하는 '기업성장나무' 식수
시청 정원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 기념하고 성장을 기원하는 '기업성장나무' 식수
이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기업새빛펀드가 2.5배 크게 출발합니다!'란 제목에서 "수원 혁신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새빛펀드에 2478억원이 모였습니다. 처음 목표했던 1000억 원의 2.5배에 이르는 투자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빛펀드 출범을 알리며 투자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우리 시의 60년 파트너로서 펀드에 통 크게 투자해 주신 IBK기업은행과 국내 최고의 투자운용사 5곳의 대표님들을 뵈니 든든함이 더하다"고 자랑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더 많은 금액이 수원 기업에 투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투자와 창업지원 시스템을 연계해 3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나아가, 상생의 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30개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7~8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고, 심사를 창업 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재도약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478억 원 규모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