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서 시진핑 만나 짧은 대화 나눠...별도 회담 가능성에 주목   

2023-11-17 09:13
세션1 시작 전 짧은 만남...日 기시다 총리와도 인사 나눠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한·중 정상간 별도 회담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양 정상이 'APEC 세션 1'이 시작되기 전 회의장에서 각국 정상이 참석한 상황에서 서로 알아보고 인사를 건넨 것이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악수를 한 후에도 잠깐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과 별도의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장에서 시 주석 외에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