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경영인 김종안 씨, 위탁 운영 및 컨설팅 회사 M&V 설립
2023-11-16 08:47
안양·잭 니클라우스 등서 37년 근무
골프장 경영인 출신으로는 첫 설립
골프장 경영인 출신으로는 첫 설립
경영인이 위탁 운영 및 컨설팅 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안 M&V 대표이사는 삼성그룹에 입사해 안양 컨트리클럽에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핀크스 골프클럽,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신원 컨트리클럽,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뉴서울 컨트리클럽,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등에서 37년간 근무했다.
김 대표는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원 컨트리클럽 대표로 취임한 바 있다. 주주 회원제인 곳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는 코스 리노베이션(개보수)을 맡아 명문 골프장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뉴서울 컨트리클럽은 공모를 통해 발탁됐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는 가치 경영을 실천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유치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골프장 호황은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골프장의 생존이 걸린 차별화된 골프 마케팅 등 특별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생존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