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대학협업공모' 경기대학교 우수 학생 표창 수여
2023-11-13 15:20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학협업 우수 학생 대상 표창 수여
경상원은 2019년부터 올해로 5년째 도내 대학과 골목상권의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대학교를 비롯해 계원예대, 중부대, 신한대, 여주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경기대학교는 시각정보디자인학과 47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교수가 3개 반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골목상권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이들 7개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경기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노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열린 졸업전시회 및 수여식에는 경기대학교 졸업작품 발표자 47명과 담당 교수, 경상원 및 상인회 관계자 등 60여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전시회 및 수여식에는 수원시 소재 상인회 2개소(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상인회, 수원천연무상인회), 구리시 소재 상인회 1개소(장자호수공원상가번영회)가 참여해 그간 상권별로 학생들이 진행했던 사업 성과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경상원의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대학협업 사업에서 학생들은 △통합 브랜드 및 콘텐츠 개발 △콘텐츠 별 굿즈 및 맵디자인 개발 활동 등을 통해 총 300여 개의 디자인·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를 위해 상권 분석 및 상인회원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학협업 사업을 총괄한 경기대학교 석승민 교수는 “학생들이 가진 창의적인 생각과 융복합적 사고를 통해 열악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보람찼다”며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상권 활성화 방안의 다양화를 실현한 것 같다”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골목상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