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빈대 박멸' 도·시군 합동 점검 나선다
2023-11-12 11:00
-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숙박·목욕탕 업소 등 위생 점검
충남도는 오는 13일부터 빈대 피해 최소화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과 함께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탕업소 등의 위생 상태를 합동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도내 숙박업소 및 목욕장 업소 256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구의 위생과 소독 상태, 빈대 발생 여부 등이며, 빈대의 특성과 예방 및 방제법 등을 담은 정보집 등을 배부해 빈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방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6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충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내 빈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4주간 빈대 박멸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