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파업 위기 넘겼다
2023-11-09 20:52
50.91% 찬성... 기본임금 10만원 인상·400만원어치 주식 지급
포스코 노사의 '2023년 임금 및 단체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참여자 1만856명 중 50.91%에 해당하는 5527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49.09%인 5329명이었다.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시작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까지 한 끝에 지난달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