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빈대 출몰 보도… 전동차 객실과 역사 특별방역소독
2023-11-09 17:55
선제적 전동차⋅역사 방역관리로 청결
법적 방역기준 대비 2배 강화
법적 방역기준 대비 2배 강화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1⋅2⋅3호선 전 열차 객실을 빈대를 잡을 수 있는 살충제로 선제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했다. 또한 10일까지 91개 전 역사에도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쾌적한 객실 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요구하는 방역기준 대비 2배 강화해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법적 기준은 하절기(4월~9월) 월 1회, 동절기(10월~3월) 격월 1회이나, 공사는 하절기 월 2회, 동절기 월 1회로 강화된 방역을 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빈대 살충제는 약효가 4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특별방역할 경우 빈대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