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경북 안동에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안동 최초 민간공원특례사업 단지
2023-11-14 07:57
호반건설이 경북 안동시에 '위파크 안동 호반'의 분양을 본격화했다.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생활권으로 학군과 교통환경,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산7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1㎡, 8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10가구 △84㎡B 107가구 △101㎡ 403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경북 안동 내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단지 안에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27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수요자가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와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 드레스룸·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관계자는 "안동 옥동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이고, 상록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 573 일원에 지난 9일부터 개관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