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최대 99만원 세액 공제"...토스뱅크, '연금 모으기' 개시

2023-11-09 14:48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한화투자증권과 연계해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개설한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원하는 ETF(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투자 가능한 상품은 미국 S&P500, 미국 나스닥, 미국 top 10테크주, 애플 주식과 국내채권,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 및 이외에도 연금으로 거래 가능한 ETF 등이다.

ETF는 연금 투자 시 활용성이 높은 투자상품이다. 특정 지수나 자산의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투자는 투자기간이 길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다.

계좌는 만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 내국인은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다. 납입금액 기준 최대 99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을 받을 때 나이에 따라 단계별로 연금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다양한 연금 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면 올해 12월 말일까지 개설 축하금 최대 1만원을 연금저축 계좌로 지급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말 정산 등 세제 혜택에 특히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에 필요한 연금 계좌 개설과 연금상품 선택 과정을 편리하게 구현했다"며 "유망 ETF를 추천 받을 수도 있고 주별, 월별로 원하는 만큼 모을 수 있도록 해 세제 혜택과 함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