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가 9~10월 2개월간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전파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활동은 각 가정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배출되는 생활하수로 인해 발생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고장, 수처리 효율 저하, 공공수역 오염 발생 우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공사에서 추진해오던 대면 홍보방식을 개편하고 고루한 홍보물을 전면 새로 제작했는데 홍보물은 다양한 연령대와 홍보상황을 고려, 웹툰, 포스터, 리플렛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광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크리니’를 사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대면홍보 탈피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의 협조를 구해 알림장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각 가정에 직접 홍보를 하는가 하면, 광주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광주도시관리공사 운영 체육시설 및 희망콜 차량, 곤지향 어울림마당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조금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저농도 하수 유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수의 농도를 낮추는 계곡수, 동파 방지수 지양 안내 등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추진해 생활하수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전파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공사 박남수 사장은 “생활하수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고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팔당댐을 깨끗하게 지켜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하수가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