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이·팔 전쟁, 인도적 교전 중지해야…회랑 구축도 필요"
2023-11-08 18:21
인도주의적 위기 억제 위한 노력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해 '인도적 교전 중지'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G7 장관은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규탄하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확전을 우려했다. G7장관은 "갈등이 더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적으로노력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테러를 위해 기금을 모으고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이스라엘 국민의 폭력성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인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일부 이스라엘 극단주의 정착민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양국의 평화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AP는 "G7 외무장관 회의가 인도주의적 위기를 억제하는 동시에 가자지구에 대한 통일된 의견을 이루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G7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이 중동에 영속적인 평화를 가져올 유일한 길이라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