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진정한 화합 실현하는 축제로 나아가길 바란다"
2023-11-08 13:51
수원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의 장 열었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음식점 대상 방문 컨설팅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음식점 대상 방문 컨설팅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올해가 첫 회인 데도 무대나 부스에 많은 기관·단체에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축제가 풍성할 수 있었다”며 “회차가 거듭되며 추억도 함께 쌓여 진정한 화합을 실현하는 축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는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 연주, 뮤지컬, 난타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 모임 우쿠누리앙상블의 우쿠렐레 연주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축하공연으로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클라리네티스트로 알려진 은성호씨가 카자부에를 연주하며 선율을 들려줬다.
수장이네 뮤지컬극단(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꿈학교 드림팀(인영아동상담소)은 흥미로운 뮤지컬을 보여줬다.
또 홍재두드림(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신나는 북소리 난타(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누림예술단(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 신나는 난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박무룡 성악가, 신동민 피아니스트, 장애자녀를 둔 부모합창단 ‘소리야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가죽공예, 미술작품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음식점 대상 방문 컨설팅
수원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반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 저당 식단 실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월 1차 위생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고 11월 중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외부 관광객에게 위생수준이 높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이미지를 정립해 대외 인지도를 올리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