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르게살기운동' 참석..."부정‧부패 추방하고 따뜻한 사회"
2023-11-07 13:39
열흘 만에 TK 방문..."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지켜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며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과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바르게살기운동이 지금 가짜뉴스 추방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짜뉴스 추방 운동이 우리의 인권과 민주 정치를 확고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새마을운동회의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기념식, 지난 6월에는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대구 방문은 7개월 만이다. 대구‧경북(TK) 방문은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 방문 이후 약 열흘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서문시장을 방문한 이후로 일곱 달 만에 다시 이곳 대구에 왔다"며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고 인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