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 '2023 글로벌 기술교류회' 성료

2023-11-03 15:08

[사진=서강대]
서강대(총장 심종혁)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지난 1일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2023 글로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 전성훈 교학부총장 등 교수진을 비롯해 서강대 학생, 서울산업진흥원, 연구기관, 지역사회 기업 대표·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얀 페터르 발케넨더(Jan Pieter Balkenende) 전 네덜란드 총리와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Roche)의 디렉터 주디스 반 샤이크(Judith van Schaik), 노르웨이 오픈이노베이션 랩의 최고경영자(CEO) 트룰스 베르겐(Truls Bergen), 네덜란드 화학회사 DSM의 혁신담당이사인 허먼 워리스(Herman Worries), 폴 이스케 마스트릭(Paul Iske Maastricht) 대학 교수 겸 '빛나는 실패(Brilliant Failure)' CEO 등 해외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얀 페터르 발케넨더 전 네덜란드 총리는 '기업이 가져야 할 글로벌 마인드'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아울러 유럽의 기관 대표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엔 헬스케어 세션과 유럽진출·투자 세션으로 '글로벌 기술교류회' 시간을 가졌다. 

'헬스케어 세션'에는 로슈 등 유럽 기업의 현직 임원과 서강대 기업 케어메디, 그린 미네랄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 '유럽진출·투자' 세션에는 유럽 현지의 엑셀러레이팅 기관 대표들과 기술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서강대와 외부(지역) 대학 교원들이 참석해 기술교류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서강대는 "이번 행사에서 서강대 내 글로벌 혁신 트렌드와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서강대 가족회사와 외부 지역 사회 기업들과 유럽 현지 기업과 엑셀러레이팅 기관의 기술 개발 협력을 이끌어 내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송태경 서강대 LINC사업단 단장 부총장은 "LINC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본 사업을 바탕으로 서강대학교 기업 뿐만 아니라 서울이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