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SK온과 손잡고 배터리 산업 육성…3년간 1조 지원

2023-11-02 14:06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동섭 SK온 대표(왼쪽),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신관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미래첨단전략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에 시설자금·운전자금을 공급한다.

NH농협은행은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신관에서 SK온과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SK온에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시설자금·운전자금을 지원한다.

SK온은 이를 활용해 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사업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