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사업 강화" 오스템임플란트, 더이누스와 '맞손'

2023-11-02 09:55
건축자재 브랜드와 협업, 고품질 자재 수급 안정화·차별성 강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일 프리미엄 건축자재 브랜드 더이누스와 인테리어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부 임정빈 본부장(왼쪽)과 더이누스 상품유통기획본부 김시광 본부장.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건축자재 브랜드 더이누스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마곡 소재 오스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부 임정빈 본부장과 더이누스 상품유통기획본부 김시광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인테리어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제품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각종 위생도기·타일·수전 및 집기의 안정적 납품 △고품질 자재 공급 △메이크업실·화장실·원장실 등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등 다양한 위생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 등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시공의 완성도와 품질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이누스는 ‘2023년 한국품질만족지수’ 도자기 타일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전개하고 있는 KCC글라스와 협약을 시작으로 4월 병·의원 감염관리 전문업체인 엠디세이프 등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테리어 사업 고도화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테리어 사업이 10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일반 병·의원까지 확대하는 과정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이누스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인테리어 품질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