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시아 교역 시장의 주역, 한상 바이어 논산으로 모인다
2023-11-01 11:09
2023 아시아 한상대회'논산 개최… 국내 지자체 중 최초
오는 11월 8일부터 사흘간 논산아트센터ㆍ전천후 실내체육관 등에서 진행
'아시아한상 & 논산, 세계를 날다'대형 수출입 협약 기대 … 지역 기업인 '화색'
오는 11월 8일부터 사흘간 논산아트센터ㆍ전천후 실내체육관 등에서 진행
'아시아한상 & 논산, 세계를 날다'대형 수출입 협약 기대 … 지역 기업인 '화색'
아시아 교역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경상 활동의 촉매로서 활약 중인 ‘한상(韓商)’들이 다음주 중 논산으로 모여든다.
논산시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논산아트센터ㆍ전천후 실내체육관 등지에서 ‘2023 아시아 한상대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아시아 한상대회는 한상 바이어와 지역 기업인, 특산농가들이 모여 지역의 농식품 및 공산품들을 소개ㆍ체험하고 나아가 수출입 상담ㆍ협의까지 이어가는 일종의 박람회다.
이번 대회는 특히,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한상총연합회와 국내 기초 지자체가 손잡고 대한민국 땅 위에서 여는 대회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 2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와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한상대회 추진을 물밑부터 준비해왔다.
시는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생산ㆍ제조하는 제품들이 세계시장으로 뻗게끔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약 67개 국내외 기업의 제품이 망라되는 전시 부스를 차릴 계획으로, 논산을 찾은 한상 바이어와 기업 임직원 간 일대일 또는 다대일 상담 매칭 지원에 나선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시아 한상대회는 국내 강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을 한데 엮는 글로벌 네트워크”라며 “뜻깊은 경제 대제전을 논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지역의 기업인, 농가, 한상까지 모두에게 실효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논산의 가치, 그리고 한상의 열정이 이번 대회를 토대로 세계를 호령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아시아 한상대회는 8일 오후 4시에 논산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총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2일 차인 9일부터 전천후 실내체육관에서 본격적인 기업전시회ㆍ수출상담회가 실시되며 10일 오후 2시 한상과 함께하는 관내 투어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