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다음 달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회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R&D) 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보건의료기술 전문가와 함께 연구중심병원 R&D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약, 인공지능, 정밀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분야의 연구사례와 성과도 공유한다.

행사에서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외 연구중심병원 R&D 정책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김경상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성공적인 국제 협력 R&D’를 위해 제언할 예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