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주서 시장축제 즐겨요!"

2023-10-23 17:08
무주반딧불시장, 무풍면 대덕산장터서 축제 열려

[사진=무주군]
제4회 무주농특산물 특화장터와 송어잡기 체험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야외공연장 등 무주반딧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3일 무주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도와 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회장 박용식)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병희)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볼수록 매력적인 시장, 여기 어때? 무주반딧불시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총 3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와 나물, 사과 등 과일, 그리고 고추와 고수, 호두 등 견과류, 머루와인 등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오전 10시40분부터 에이스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무대 등이 마련되며, 28일에는 국악한마당, 마술쇼, 무주예인 공연이, 29일에는 반디노래자랑이 개최된다. 

또한 맨손송어잡기(즉석 송어회 & 구이먹기)를 비롯해 보부상 경매 & 추첨, 보부상 유랑단 반디 포토존 행사를 3일간 즐길 수 있다.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도 27일 제2회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무풍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등 무풍면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되며, 
마을별 민속놀이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과 마을(단체)별 먹거리 및 사과와인 시음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한편, 무주군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등 4개 읍·면에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5일장으로, △무주반딧불시장은 1일과 6일 △무풍면 대덕산장터는 3일과 8일 △설천면 삼도봉장터는 2일과 7일 △안성면 덕유산장터는 5과 10일이 장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