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청년된 부산뇌병변복지관 "아름다운 동행" 다짐

2023-10-23 16:20
개관 20주년 맞아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기능 역할 수행" 비전 선포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운영하는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지난 21일 기념식을 열고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함께 희망을 향해 동행할 것을 다짐했다.[사진=부산뇌병변복지관]
올해 개관 20주년을 부산뇌병변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운영하는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지난 21일 기념식을 열고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함께 희망을 향해 동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스무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관 20주년 기념식에는 900여명의 이용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부 체험마당에는 19종의 체험과 건강관리 부스, 나눔 및 먹거리 부스로 진행됐고, 2부 공연마당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의 감동적이고 울림있는 공연이 진행됐다.

3부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복지관을 위해 헌신해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시상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향한 재도약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복지관 스무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주은 관장은 “스무살 청년이 된 부산뇌병변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