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BNK부산은행' 간판 단다

2023-10-23 10:02
조직위와 '프레젠팅 파트너' 계약
4억200만 달러 이상 홍보효과 기대

[사진=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내년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BNK부산은행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프레젠팅 파트너(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내년 2월 부산에서 치러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ITTF World Team Table Tennis Championships Finals Busan 2024 Presented by BNK Busan Bank)'로 확정됐다.

부산은행은 내년 3월25일까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후원하고 은행 관련 홍보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 

탁구는 전 세계 11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기 스포츠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등 주요 국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다. 홍보효과는 약 4억2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은행은 프레젠팅 파트너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국제화시대 부산은행의 글로벌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부산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