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캠퍼스"...동덕여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개관식 개최
2023-10-20 12:50
동덕여자대학교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인이노베이션 대학'의 새로운 건물 '디자인 허브(DESIGN HUB)'의 개관식을 20일 진행했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테이프 커팅식, 동덕여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건축 경과와 소개, 개관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한현철 동덕여대 예산관제처 처장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건축 경과를 소개했다. 디자인이노베이션 대학은 2017년 현장 설계 공모를 실시해, 그 해 7월 나우동인건축사무소가 설계와 감리를 맡게 됐다.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글로벌 건축사인 장 미셸 빌모트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2020년 7월 국내 건설업체인 한동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올해 8월 관할청으로 승인을 받아 개관식을 하게 됐다는 게 한 처장의 설명이다.
그렇게 동덕여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이 위치한 디자인 허브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1770평 규모의 건물이다. 첨단강의실, 실기실, 연구실, 컴퓨터실 등 디자인 학습실 외 옥상의 루프휴게시설, 로비의 휴게공간과 옥외의 조경휴게시설, 행사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디자인 대학'
한현철 동덕여대 예산관제처 처장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건축 경과를 소개했다. 디자인이노베이션 대학은 2017년 현장 설계 공모를 실시해, 그 해 7월 나우동인건축사무소가 설계와 감리를 맡게 됐다.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글로벌 건축사인 장 미셸 빌모트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2020년 7월 국내 건설업체인 한동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올해 8월 관할청으로 승인을 받아 개관식을 하게 됐다는 게 한 처장의 설명이다.
그렇게 동덕여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이 위치한 디자인 허브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1770평 규모의 건물이다. 첨단강의실, 실기실, 연구실, 컴퓨터실 등 디자인 학습실 외 옥상의 루프휴게시설, 로비의 휴게공간과 옥외의 조경휴게시설, 행사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현장에 캠퍼스를 두는 것, 동덕의 대표적인 현장 교육"
기념사를 시작한 조원영 학교법인 동덕학원 이사장은 "산업 현장에 캠퍼스를 끌어 온 건 동덕여대가 처음"이라며 "디자인을 비롯한 융복합적 인재 양성 역사를 써내려 가는 공간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허브'로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감리사분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디자인, 이노베이션 대학이라고 하는 건 결국 혁신을 하면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면서 "혁신의 교육은 세상을 윤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인공지능(AI) 시대이니,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도전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개관식엔 권영걸 대통령직속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노찬용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김종철 학교법인 동원육영 이사장,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 홍익대 패션디자인대학원장을 역임한 이상봉 디자이너, 서울패션협회(SFA)을 창단한 진태옥 디자이너 등 다수 내외빈이 참석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난 동덕여대 디자인 허브는 '글로벌 디자인 거리'인 청담동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예정"이라면서 "동덕의 소중한 교육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미래를 선도할 융복합적 인재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