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마약 투약 의혹 내사...유흥업소 관계자 포함
2023-10-19 20:4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한 유명 배우의 마약류 투약 의심 정황을 포착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A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 등 A씨 지인들이 포함됐다. 또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일부 입건된 사람이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수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한 유명 배우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