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23-10-19 11:40
100여 개사 참가, 채용관, 컨설팅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등 마련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3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내 일(job)이 있어 내일이 희망찬 복지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채용관, 컨설팅관, 홍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학교, 인천시의료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등 100여 개 사 인사담당자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면접클리닉과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한다.

홍보관에서는 장애인들의 바른 자세 유지와 성장 발달을 돕는 자세 유지기구와 보조기기,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아로마 오일 테라피, 퍼스널컬러, 이력서 무료사진촬영을 운영하며 ‘성공취업을 위한 자신감 업(UP)! 자존감 업(UP)!’과 ‘취업 설계 전략 및 합격 팁(TIP)’취업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지닌 장애인으로 구성된 인천시립장애인 예술단의 앙상블 공연도 펼쳐진다.

2023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체적인 행사 정보와 참여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력서를 사전에 등록하면 행사 당일 별도의 이력서 작성 없이 기업 부스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취업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행사운영 사무국으로 문의면 된다.
◆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광역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9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 맞이해, 공공데이터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및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유공’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6월에는 행안부로부터 2022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교부받은 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데이터 관리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는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인천시는 97.9점을 획득해 광역 단위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우수등급(96.34점)에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시정 정책 결정의 기반 자료로 활용한 노력의 결과다.

인천시는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데이터 포털을 개설해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열린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2개 팀은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지역 기업들의 공공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정책이 시민과 기업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