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위산업, 無에서 有창조...지속 성장 생태계 마련할 것"
2023-10-18 00:00
ADEX 23 개막식 방문..."안보와 경제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정부는 방위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ED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DEX는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장비의 수출 기회 확대와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한 행사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아울러 이번 ADEX에는 미국의 첨단 전략무기인 스텔스 전략폭격기 B-1B 랜서,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 등이 전시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전략폭격기 B-52가 개막식에 맞춰 서울공항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
윤 대통령은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온 한‧미 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의 성장 경험을 우방국들과 공유하며 방산‧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