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비축 수산물 점검... 이달부터 오징어·참조기·명태 방출한다

2023-10-17 16:14
박성훈 차관, 부산 수협 감천물류센터 방문해 준비 상황 점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이 17일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비축 수산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해수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7일 부산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와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정부 비축 수산물 수매와 방출 등 준비 상황과 물류센터 내 보관한 명태,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현장을 점검했다. 또 비축 수산물 방사능 검사 과정도 시연을 통해 확인했다.

해수부는 연근해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오징어와 참조기,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명태 등에 대해 10월 하순부터 정부 비축 물량을 방출한다.

또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 중이다. 40개 전통시장에서 시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정부 비축 물량을 적기 공급하겠다"며 "다양한 할인행사 등도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