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공공 캐릭터, 용산어린이정원에 모였다'...콘진원,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2023-10-16 09:27
전국 35개 기관 캐릭터 한데 모여 대국민 인지도 제고·지역 정체성 강화
홍보부스·퍼레이드·조형물 전시·공연·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올해 본선 진출작 30개 중 최종 수상작 10개 선정...11월 8일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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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지난 14과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최한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가 3610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지역에서 정책, 축제 등 홍보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대중과의 접점 마련을 위해 지역 및 공공 캐릭터 활성화를 지원하는 행사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0여개 캐릭터 퍼레이드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버스킹 공연 △대형 캐릭터 조형물 전시 △체험부스 △먹거리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로 관람객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콘진원은 지역 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뮤지션 11팀을 축제 버스킹 공연에 초청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탄생한 ‘경동시장 청년몰’과 연계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 및 ESG 가치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역대 대상 수상작으로는 △전라남도 보성군 ‘BS삼총사’, 아시아문화원 ‘시아와 친구들’(2020년) △용인시청 ‘조아용’,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나눔이’(2021년) △진주시청 ‘하모’(2022년) 등이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각 지역 공공 캐릭터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캐릭터 IP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공공 캐릭터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