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선수' 선정...통산 4번째

2023-10-13 20:13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기록이다.
 
EPL 사무국은 1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EPL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에만 4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3승 1무를 기록했다.

개막 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6승 2무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EPL 득점 2위로, 득점 1위인 엘링 홀랑드(맨체스터 시티·8골)를 맹추격 중이다.
 
이번 수상은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모하메드 살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과 튀니지의 10월 A매치 첫 경기에 참여한다. 체력을 고려해 선발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출격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