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국내 유일 첨단로봇 중심 경제자유구역 지정 비전 동참해 달라"
2023-10-12 14:46
2023 로보월드서 기업인 간담회 개최
이날 이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로봇산업 박람회인 2023 로보월드에서 ‘로봇시티 안산, 로봇산업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박람회인 ‘2023 로보월드’에서 ‘로봇시티 안산, 로봇산업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박람회로, 11~14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30개국에서 300여 개의 로봇기업(800개 부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이뤘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 첫날인 11일 킨텍스 VIP룸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첨단로봇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비전을 소개하며, 각 기관·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 박태준 한양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의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및 로봇기업 육성’과 남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의 ‘뿌리산업 로봇활용 표준모델 개발·실증 및 안산기업 사례’ 발표 후 참가자들 간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 지정후보지로 선정됐고, 시는 올 9월 경제자유구역(후보지)의 핵심전략산업을 ‘첨단로봇·제조’로 확정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기업 입주여건 개선으로 국내 고질적인 문제인 R&D연구 성과 사장을 방지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의 성과를 첨단산업 분야 창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