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민간위탁 운영 수탁기관 공개모집
2023-10-11 14:32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경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청소년의 경제 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아동 청소년 경제 캠프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오는 11월 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모집대상은 교육 및 시설 운영 분야에 역량을 갖춘 민간 비영리법인 및 단체로, 10월 30일까지 모집 공고 후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교육관은 교육장·회의실, 어린이경제놀이터, 경제보드게임교실, 경제전문 작은도서관, 1박2일 경제캠프 참가자를 위한 생활관,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치악산 둘레길과 원주얼광장이 인접해 있어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시민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경제교육관을 운영하기 위해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며 “충분한 역량을 갖춘 법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제1회 원주청년축제 ‘원터치 페스티벌’ 개최
강원 원주시는 오는 20일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함께하는 제1회 원주청년축제 '원터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원주 청년들이 맞닿을 시간, 원터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청년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청년정책 제안 발표, 라면요리 경연대회 등의 공식행사와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 컨설팅, 청년포차, 가수 김나영과 해비치밴드의 청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를 위해 원주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나경만, 신하연)를 별도로 구성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했으며체험부스 운영 등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바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오랫동안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원주 향토기업으로 이번 축제를 공식 후원하고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식코너와 경품을 제공한다.
전제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많은 청년들이 축제에 찾아와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