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연료 '청정메탄올'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속도 낸다
2023-10-11 14:18
박성훈 해수부 차관, 청정메탄올 신산업 촉진 콘퍼런스 참석
국제해운 분야 유망한 대체 연료... 안정적 생산·공급망 구축
국제해운 분야 유망한 대체 연료... 안정적 생산·공급망 구축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청정메탄올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신산업 촉진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주최했다. 국내·외 수요와 활용 분야가 늘어나는 청정메탄올 국내기반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 정부, 지자체, 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정메탄올은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거나 없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최대 95%에 달하는 친환경 연료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규제 도입 등 국제해운 분야 동향에 따라 유망한 대체연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선박에서 사용 중인 중유·경유 등 화석연료는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바이오에너지나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대체연료로 전환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7월 울산항에서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1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메탄올 추진 선박에 청정메탄올 1000톤(t)을 연료로 공급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해운 분야를 중심으로 청정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 연료전환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공급망과 인프라를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 정부, 지자체, 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정메탄올은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거나 없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최대 95%에 달하는 친환경 연료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규제 도입 등 국제해운 분야 동향에 따라 유망한 대체연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선박에서 사용 중인 중유·경유 등 화석연료는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바이오에너지나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대체연료로 전환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7월 울산항에서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1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메탄올 추진 선박에 청정메탄올 1000톤(t)을 연료로 공급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해운 분야를 중심으로 청정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 연료전환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공급망과 인프라를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