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일교차 최대 15도...강원내륙‧산지 '서리주의보'

2023-10-10 19:10

지난 6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경기도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는 11일에는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7~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한 날씨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산지에 서리가 어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의 기온은 아침에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겠다.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너울에 의해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