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은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4.66㎡ 규모로 건립 중인 환경·생태교육과 생물자원 보전의 거점시설이다.

총 사업비 81억원(국비 31억7000·특조금 10억·시비 39억3000)을 들여 상설전시관, 체험관, 수장고, 다목적실, 교육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안산시 환경교육 및 생물자원 보전 거점시설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13～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명칭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국문 10자 이내의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단, 1인당 1점만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심사위원 심사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1명(상금 20만원), 장려상 3명(상금 각 10만원)을 11월 중 선정하되, 상금은 안산 화폐 다온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