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9일 오후 퇴원...강서구청장 집중 유세 참석

2023-10-09 12:03
21일 만에 업무 복귀..."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신이 타던 차량이 수리 중이어서 택시를 이용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한다. 지난달 18일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입원한 지 21일 만이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글을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를 할 것"이라며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 후보 집중 유세는 오후 6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 앞에서 열린다. 당초 이 대표는 사전투표 종료일인 지난 7일 집중 유세에 참석하려 했지만, 건강 상태를 우려한 의료진의 만류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