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떼법에 굴복하면 국책사업은 추진할 수 없다
2023-10-06 17:16
총선 출마, 산하 기관장 조속 사퇴
소시민의 위기 상황을 최우선 지원
소시민의 위기 상황을 최우선 지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6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가장 큰 위기 업종인 소기업, 소상공인에 주력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위기 업종 지원을 위한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엑스코의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최’보고 후, “10월 19일부터 3일간,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라며 “ICT융합 트렌드를 아우르는 미래모빌리티 대표전시회로 준비하고, 특히 UAM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강화에 최선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수성알파시티 활성화’ 보고에 대해, “수성알파시티는 2조2000억원 규모의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조성하는 대구의 디지털 메카이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롯데몰 건립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미이행 시 토지환수 및 지연보상금 청구 등도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는 “대구미술관장 사태에서 보듯이 문화예술계의 부패카르텔을 깨야 한다”라며 “그것을 깨지 못하고 흔들리기 시작하면 문화예술진흥원으로의 기관통합은 의미도 비전도 없어지게 된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혁신에 힘써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산하기관장이 있으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11월 초에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거쳐 12월 1일부터는 후임자가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라며 산하 단체의 대시민 서비스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