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돌 맞은 클럽메드 '진정한 휴가' 신념 담은 신규 캠페인 공개

2023-10-05 15:31
12월 일본 홋카이도에 '키로로 그랜드' 스키 리조트 오픈
5년 내에 제주와 강원 등 한국에 새로운 리조트 오픈 계획

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가 5일 서울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다이 기자]
"클럽메드(Club Med)가 지난 73년간 쌓아온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신규 캠페인을 론칭하게 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는 1950년 창립 이래 프리미엄 휴가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겠습니다."

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캠페인 'THAT'S L'ESPRIT LIBRE'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클럽메득 공개한 이번 브랜드 캠페인 주요 메시지인 'L'ESPRIT LIBRE'는 프랑스어로 '자유로운 영혼'을 뜻한다. 클럽메드 투숙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클럽메드의 '진정한 휴가'에 대한 신념을 담았다.

강 대표는 "클럽메드는 1950년 창립 이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지난 73년간 쌓아온 클럽메드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THAT'S L'ESPRIT LIBRE' 캠페인을 론칭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자세한 시기와 장소는 확정되진 않았지만 클럽메드가 한국에 리조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최적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와 동선을 고려하다보니 결정에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본사에서도 한국을 굉장히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5년 이내에 새로운 리조트를 한국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클럽메드는 'L'ESPRIT LIBRE'가 실현되는 진정한 휴가의 기쁨을 표현한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마크 르투르노 클럽메드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이 5일 서울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다이 기자]
클럽메드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인 마크 르투르노(Marc Letourneau)는 "클럽메드는 전 세계 70여 곳의 클럽메드 중 30% 이상이 스키 리조트인 스키 명가다"라며 "스키 강습부터 장비 렌털, 슬로프는 물론 스키를 탄 후에 즐기는 아프레스키(Apre-ski)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공되는 클럽메드에서의 스키 휴가야 말로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월 일본 홋카이도에 '키로로 그랜드' 스키 리조트 오픈 소식도 공개했다. 키로로 그랜드가 들어서는 니세코 지역은 설질이 뛰어난 파우더스노우로 유명한 스키 여행지다.

이 자리에는 패션디자이너 요니P가 참석해 자신이 경험한 'L'ESPRIT LIBRE'에 대한 토크 세션도 진행했다. 요니P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서핑, 테니스, 골프, 스키 등 다채로운 취미 생활과 지난 12월 클럽메드 발리에서 보낸 가족 휴가 등 어떤 방식으로 삶에서 자유를 느끼는지 공유했다.

요니P는 "일과 휴식의 조화에서 오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같은 시간"이라며 "나에게 주는 자유로움에 집중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4주간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는 클럽메드의 스키 휴가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존이 운영된다. 순백의 설원을 연상케하는 전시와 함께 클럽메드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