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홀린 서울 여행상품…245만명 실시간 접속·15억원 매출 달성

2023-09-27 17:36
서울관광재단, 씨트립과 손잡고 라이브쇼 진행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진행된 씨트립 라이브쇼에 출연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실시간 접속자 수 245만명, 여행상품 15억원 판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15일 중국 최대 여행 플랫폼 '씨트립'과 손잡고 진행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실적이다. 

이번 라이브쇼는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 이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레스케이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등 50여개에 이르는 서울 소재 호텔과 서울N타워, 난타쇼,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전망대 등 서울 대표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방송 중에는 항공과 호텔 할인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방송 이후 7일간 항공과 호텔 할인쿠폰을 추가적으로 1000명에게 배포했다. 

서울 실시간 방송 판매 실시간 접속자 수 245만명을 기록했으며, 총 6315건의 상품 예약, 831만위안(우리돈 약 15억4000만원)의 판매 매출을 달성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씨트립의 보스 라이브쇼에서는 통상 180만명 정도가 접속하는데, 서울은 245만명이나 접속해 깜짝 놀랐다"며 "중국의 단체관광 개방과 동시에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