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딥테크 팁스 사업 기업… 간암 진단키트 개발지원

2023-09-27 17:01
간암 바이오마커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지원

케이메디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간암 진단키트 개발지원을 3년간 진행한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간암 진단키트 개발지원을 3년간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지원기업은 메디키나바이오로 케이메디허브 출신 연구원 최우성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간암 예후 예측 및 조기진단 키트. 간암 치료 신약 및 동반 진단키트 등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딥테크 팁스는 중기부가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팁스 사업에서는 기업에서 발굴한 간암 바이오마커인 솔비톨 탈수소 효소(SORD)를 이용하여 간암 진단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한 플랫폼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개발하고자 한다.
 
케이메디허브 과제책임자 김성민 연구원은 체외진단을 위한 면역/분자기반 요소기술을 보유하였고, 본 과제에서 그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의료기기 전문가들이 함께 공동으로 지원함으로써 사업 기간 내 제품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활발한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및 관련 사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