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윤학길의 딸' 윤지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 확보

2023-09-26 20:20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준결승에서 한국 윤지수가 우즈베키스탄 자이나브 다이베코바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2023.09.26 [사진=연합뉴스]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 15-14로 이겼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첫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선수 시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이다.

윤지수는 오후 9시 20분 예정된 결승전에서 사오야치(중국)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