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1년 만에 지역 '랜드마크'로
2023-09-26 15:32
70만여명 방문…군, 이달 27일에 개통 1주년 기념 홍보콘서트 개최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통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두 달간의 임시 개통 기간에 45만여명, 올 3월부터 유료화 후 이달 26일까지 22만3000여명 등 7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개통 1주년을 맞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이달 27일 ‘홍보콘서트‘를 개최한다.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후 2시 식전 공연인 퓨전 타악공연 퍼포먼스로 시작해 1주년 기념식 및 국내 정상급 미스‧미스터 트롯 가수들의 공연, 제7회 옥정호 가요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유명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차지한 안성훈, 미스트롯2 선인 홍지윤과 함께 트롯요정 강예슬, 미스터추 추혁진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통 1주년을 기념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가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1만2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배치하고 있다.
기존에 식재한 백일홍, 천일홍, 버들마편초, 산파첸스 등 화단과 노랑, 핑크, 보라 등 다양한 색깔의 국화 화분을 활용해 붕어섬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국화 이미지 등을 전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 보완 및 숲속도서관 시설 확충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심민 군수는 “콘서트 당일은 물론, 다가오는 황금연휴 및 가을 여행에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하시어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꽃 향연에 멋진 추억들 많이 담아가시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진료소 6개소를 포함해 다사랑의원과 우리가정의학과 등 병·의원 13개소와 희망약국, 전주약국 등 약국 10개소가 일자별로 지정·운영된다.
군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구급차 24시간 대기)을 통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운영현황과 세부 일정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및 E-GEN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