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총력전

2023-09-26 13:48
다음 달 3일까지 고향사랑 집중 홍보 기간 운영

영천시가 추석을 맞이해,고향을 찾는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총력 홍보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 시민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홍보부터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영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영천시는 다음 달 3일까지를 고향사랑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기업체와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읍·면·동 및 주요 고속도로 IC 등 23개소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귀성객과의 교감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26일부터 대구,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영화관에 광고를 송출하고 유튜브·카카오톡 등에도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5일 도남공단 내 기업체 3개소와 26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과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를 방문해 임직원 대상으로 답례품 안내, 홍보물 배부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반가운 가족·친지들을 만나시고 따뜻한 고향의 온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영천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