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관문상가시장 방문… 상인 격려 및 장보기 행사해
2023-09-25 17:52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 당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5일 오후 대구 3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관문상가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활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대구광역시는 온라인‧비대면 판매 확대 등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관문상가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건어물, 떡, 과일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온누리상품권을 5~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방촌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25개소 주차허용구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2만원 한도)해 주는 행사도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10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