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2023-09-25 17:28
권익현 군수, 지역 유관기관 등 500여명 참여…부안사랑상품권 이용 홍보도 병행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25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물가 상황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5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안상설시장을 시작으로 줄포상설시장, 곰소시장,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장보기 행사는 부서별 장보기 장소와 담당구역을 지정해 전통시장 전반에 걸쳐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권익현 군수와 지역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부안군여성소비자연합회 등 50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부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명절선물과 농특산물, 제수용품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부안사랑상품권 이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의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군민도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10월 4일 오전 9시까지 부안마실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또한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주요 성수품의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부안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의료기관 입원  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이다.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무료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이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먹는치료제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부안군 먹는치료제 처방 의료 기관과 담당약국은 각각 11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