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종자박람회, 내달 5~7일 김제서 개최

2023-09-25 16:34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 주제…관람객 5만명, 수출계약 75억원 목표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으로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제25회 김제 지평선축제(10월 5~9일)와 행사 기간이 같고 장소가 인접해 일반 방문객과 종자산업계 종사자들이 참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 5만명, 수출계약 75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시관·전시포 운영, 학술연구심포지엄, 수출상담회, 품종 설명회와 함께 각종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푸드존을 갖춤으로써,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정보를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중 핵심 콘텐츠인 야외 전시포(4ha)에서는 국내 종자기업의 우수품종(40개 작물, 334개 품종)은 물론, 농진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우수밭작물, 기관 육성품종 및 유전자원센터 보유자원 등 25개 작물, 155개 품종이 전시된다.

이밖에 관람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코스모스 산책길과 화훼정원 △작물 수확체험 및 씨앗 화분만들기, 화분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버블 등 어린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정성주 시장은 “국내 우수품종을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의 미래가치가 확산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선암 자연휴양림 개장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선암 자연휴양림을 개장하고 이용객 예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암 자연휴양림은 시가 서부권 산림휴양 혜택 제공을 위해 금구면 선암리 당월저수지 위쪽 상목산 일원 36.7ha에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1동, 숲속의집 7동, 야영장 10면, 놀이시설 등이고, 이중 시설 보완 중인 야영장은 추후에 개방될 예정이다.

이용료는 숲속의집의 경우 타입별, 비·성수기별, 주중·주말별로 1박에 8~15만원이고, 야영장 2만원이다.

김제시민,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다자녀가정은 비수기 및 주중에 한해 30%가 할인된다.

예약은 산림청 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시작시간은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