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내년에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 연다

2023-09-15 10:41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 돌입…핵심사업 107건 집중 논의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성주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를 이끌 주요 핵심사업 107건, 1조358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실천 전략 점검과 함께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내년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우선 주민 안전을 위한 △마산1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1억원) △봉서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80억원), 산업 발전을 위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711억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1092억 원)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구축(133억원) 등이 있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농촌공간정비사업(250억원) △새만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80억원)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12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요촌·성산·신풍 도시재생사업(667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192억원), 꿈·빛·채움 문화공간 조성사업(35억원) △착한배달앱 도입 및 상품권 결제 활성화 사업(5억원) △공공심야약국 운영(7000만원) 등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시는 2024년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 강력한 의지와 타당성 있는 논리를 가지고 예산을 적극 확보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동시에 반환점을 도는 해”라며 “‘내가 새로운 김제 성공 시대 개막의 주역’이라는 강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일로써 인정받자”고 당부했다.
 
‘참빛 정책 아이디어’ 공모 접수기간 연장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3년 참(신하고) 빛(나는)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다음달 16일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참가 자격을‘주민등록상 김제시 거주자’와 ‘생활인구’ 개념을 적용해 ‘김제시로 통근·통학하거나 관광·휴양 및 업무 등의 목적으로 방문해 체류하는 시민’으로까지 확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국민생각함’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김제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등기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김제시민 행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이다. 

7대 시정 역점시책인 △지속가능 산업성장도시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 △웅비하는 해양항만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 중 1개 분야에 대해 응모 가능하다.
 
시는 실시가능성·창의성·경제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실무 심사(서면 심사), 2차 본 심사(시민평가단 투표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6건을 선정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제안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금상 150만원(1명), 은상 100만원(1명), 동상 50만원(2명), 장려상 30만원(2명)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