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태국에 인뱅 성과 공유
2023-09-25 14:23
로나돌 눔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
태국이 현지 인터넷은행 인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금융당국에 조언을 구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로나돌 눔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가 면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취 측은 "이번 면담은 가상은행(인터넷전문은행)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태국 중앙은행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가상은행 최종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후 인가 신청(6개월), 중앙은행·재무부 심사(9개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위급 면담과 함께 진행된 실무회의에서는 금융위가 △인터넷전문은행 프레임워크 설계방법 △인가신청시 평가 기준 △인터넷전문은행과 일반은행간 규제 차이 등 태국 중앙은행 측이 요청한 관련 세부정책 추진경험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