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국경절 겨냥해 한국 먹거리 알린다

2023-09-25 10:30

'포차' 한국 정통 안주 [사진=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한국 전통 음식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중국 최대 연휴로 손꼽히는 국경절을 맞아 몰려올 중국인 여행객에게 한국 먹거리 알리기에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수정과 라테, 식혜 에이드 2종으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갤러리 라운지’에서 맛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뿐 아니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의 전통음료인 수정과, 식혜로 만든 K스타일 퓨전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제주의 해외직항 노선이 증가하며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한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해외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 10%에 그치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3월 32%에 이어 지난 8월에 58%까지 증가했다. 국경절 기간에는 하루 최대 1553실까지 객실 예약이 찬 상황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넷플릭스 등 각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접한 한식과 K컬처, K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날로 인기”라며 “‘포차’에서 K팝을 따라부르며 테이블 곳곳에서 함께 떼창을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