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소식]기장군,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外

2023-09-19 19:41
10.19 정관중앙공원서 기장군민 대상으로 열려
10.4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서 예심 개최

부산 기장군은 10월 9일 오후 2시 정관중앙공원 일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기장군 편)’을 개최한다.
부산 기장군은 10월 9일 오후 2시 정관중앙공원 일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기장군 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기장군민, 기장군 소재 직장인, 학생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9월 22일까지이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예심은 10월 4일 오후 1시부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진행하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본선 녹화 당일인 9일에는 초대가수로 설운도, 김연자, 서문탁, 이혜리, 배금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공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기장군 관계자는 “KBS 전국노래자랑(기장군 편)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과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히며, “기장군을 전국에 홍보할 기회인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법인 동일,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기탁
사회복지법인 동일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사회복지법인 동일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토건설사인 주식회사 동일은 지난 40여 년간 기업의 사회환원을 선도한다는 이념으로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하면서 더욱 활발한 지역사회 복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주식회사 동일스위트 김은수 대표이사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에 기업의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장군 기장읍, ‘건강 체크하세요’ 건강상담소 운영
부산 기장군 기장읍은 지난 14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상담소인 ‘건강 체크하세요!’를 운영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기장읍은 지난 14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상담소인 ‘건강 체크하세요!’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 체크하세요!’는 기장읍 마을건강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센터를 내방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당뇨·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으며,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도 함께 진행됐다.

황창훈 기장읍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함께 건강 문제를 논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건강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민 ‘154kV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반대 항의 집회 열어
부산 기장군 일광읍현안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에서 ‘154kV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일광읍현안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에서 ‘154kV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일광읍현안대책위원회, 일광읍발전위원회, 일광읍주민자치위원회, 기장읍이장협의회 등 기장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지역 여론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송전선로 지중화 제안’ 또한 거부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송전선로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한국전력 남부건설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사업 반대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기장군민의 행복 추구권과 생존권 확보를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는 기장읍, 일광읍, 정관읍 3곳을 경유하는 약 9km 구간에 송전철탑 27기를 세우는 것을 내용으로 ‘154KV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송전선로가 기장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송전탑과 선로가 지나가는 경로에는 일광신도시와 장안택지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 침해가 우려된다고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